일반적으로 니트나 스웨터는 세탁기를 사용해서 세탁하면 늘어나거나 옷이 손상되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숙지한다면 편하게 세탁기를 이용해 니트나 스웨터를 세탁할 수 있습니다.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세탁에 사용될 니트는
앙고라가 약간 섞인 털 날리는 소재와
울 100% 기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물세탁이 금지되어있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옷의 손상을 감안하고 물세탁을 합니다.
또한 세탁소에서도 웨트 클리닝이라는
물세탁을 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세탁기나
세탁 모드가 따로 있기도 합니다.
가정용 세탁기에서도 이에 준하는
울 섬세 코스가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한다면 집에서도
울 니트를 세탁할 수 있습니다.
울 코스 세탁 주의점
그런데 울 코스로 세탁을 하더라도
옷이 줄거나 늘어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세탁하기 전 치수를 기록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또한 울니트는 물세탁이 금지이기 때문에
약간의 미세한 수축 및 변형은
어쩔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옷 뒤집기
세탁기 세탁은 기본적으로 손세탁보다
마찰력이 크기 때문에
보풀과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모두 뒤집어 주어야 합니다.
2) 옷 고정시키기
니트는 물을 많이 먹으면 늘어나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탈수 과정에서 팔이 펄럭거리면서 잘 늘어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옷을 고정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니트를 세탁망에 넣고 끈으로 묶거나
돌돌 말아서 스타킹에 넣는 방법도 좋습니다.
3) 적절한 세제 사용
울니트를 세탁할 때는 자극이 적은
중성 세제 사용을 권장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세제의 양은 약 10ml,
구연산을 약간 첨가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세제 종류는 특별히 고민할 것 없이,
울샴푸, 울 드라이와 같은
표기가 되어있는 세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울 전용세제는 일반 중성세제에
라놀린이라는 양털에서 추출한
기름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세탁할 때 필연적으로
지방과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양 기름을 보충해주는 목적입니다.
4) 세탁 코스
섬유유연제를 많이 첨가해주시고
란제리 울코스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헹굼은 2회 온도는 30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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