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위가 작기 때문에 밤중에도 수시로 일어나서 수유를 하거나 분유를 먹여야 합니다. 부모님에게는 굉장히 힘든 시간이겠지만 이 시기를 잘견디고 밤중수유를 서서히 끊어가야 합니다.
밤중수유를 끊는다는 것은
두가지 개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아이가 크면서 자연스럽게
밤중 수유를 끊는 경우
2. 밤에 안먹고도 잘 시기가 충분히
지났음에도 계속 밤에 먹는 아기의
밤중 수유를 끊는 경우
당연하게도 첫번째 경우가 쉬운 방법이고
이 경우의 방법을 우선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자연스럽게 밤중수유를 끊는 방법
신생아는 밤이나 낮이나 배고프면 먹습니다.
밤과 낮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생후 6주경이 되면
밤과 낮을 구분할 수 있게 되는데,
이 때부터 수면의식을 하고
매일 저녁 일정한 시간(7~8시 경)에 재우면서
아기가 밤에 깬다면 반응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옆에서 같이 자는 부모님이
같이 잔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아기가 밤중에 반쯤 깨서 칭얼거리더라도
반응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기는 스스로 진정하고 잠에 다시 들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잠을 자게되면
빠르면 2개월 내에도 10시간 이상
자는 아기들이 제법 나타납니다.
아기들은 늦어도 3~4개월 정도 되면
대개 밤새 안 먹고 잘 자게 되며,
늦어도 6개월이 되기 전에
밤새 안 먹고 잘 자게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2. 밤에 안먹고도 잘 시기가 충분히
지났음에도 계속 밤에 먹는 아기의
밤중 수유를 끊는 경우
시기가 지났음에도 밤중수유를 계속하는 아기의
밤중수유를 끊는 것은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
단순하게 밤중수유를 끊는다는 것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육아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다시말해, 밤중수유를 못 끊어서 고생하는 경우,
'밤중수유를 어떻게 끊을 수 있나?'
라는 단순한 질문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하는 여러가지 행동들이
아기가 밤중에 먹게 만드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단순히 밤중수유 끊는 것에만 집중해서는
쉽게 해결될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권위있고
위계질서가 확실해야 하며,
아기가 가족에 대한 소속감을 느껴야 합니다.
하루의 생활이 일정하고,
가정에서의 규칙이 명확하며
아기가 자신의 한계를 명확하게 알고
따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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