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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 양치질 불소치약 vs 저불소치약 무엇을 사용해야 할까?

by hopping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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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를 예방하는 데에는 양치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아가 이제 막 나기 시작한 아기를 키우고 계신 부모님들이라면 양치질을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실 텐데요, 아기에게 저불소 치약이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연 맞는 말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기의 치아관리

치아관리의 기본은 불소가 함유된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이제 막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아기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치아가 자라는 아기도 어른과 동일하게

치약으로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아기에게 불소치약 괜찮을까?

그런데 아기에게 어른과 같은 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을

걱정해서 불소함량이 낮은

저불소치약을 사용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만 사용하여 양치를 시키거나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기에게도 불소치약을 사용해도 괜찮으며

저불소 치약이 아닌 1000ppm 이상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공식 입장이며

미국 소아과학회 / 미국 치과학회 / 유럽 치과학회

영국 보건서비스 NHS 등 전 세계의 권위 있는

치과와 의학단체들의 공통적인 지침입니다.

 

게다가 영국 보건서비스 NHS는

1350~1500ppm의 불소함량을 가진 치약이

충치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며

3세 미만에서 적어도 1000ppm 이상의

불소농도를 가진 치약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양칫물을 뱉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규정된 치약의 규정된 양을 사용할 경우

양칫물을 뱉지 못하고 그 정도의 양을 먹는 것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때 아기에게 사용 시 규정된 치약의 양은

만 3세 미만 쌀알만큼

만 3세 이후 콩알만큼 이며

그만큼의 치약을 칫솔에 묻혀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불소 치약은 사용하면 안 되나?

기본적으로 1000ppm 이하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충치예방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한 것이라기보다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충치예방에서는 불소의 농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1000ppm 농도가 걱정된다고 

500ppm 농도의 치약을 두배로 사용하는 것이

똑같은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저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불소치약보다

충치예방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아기에게도 1000ppm 이상의

불소농도를 가진 치약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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