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먹다가 구역질 하는 아기 대처방법은?

이유식은 단계가 있습니다. 아기가 일반식을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서서히 질감을 높이면서 단계를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유식 질감을 높인 뒤 아기가 잘 먹지 못하고, 목에 걸리거나 구역질하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부모님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유식 질감 높이기

이유식 할 때는 아기가 먹을 수 있는 만큼

질감을 빨리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아기가 잘 먹을 수 있을 만큼

조절해가면서 높여야 합니다.

 

 

실제로 아기 주도형 이유식을 하는 경우

이유식 초기부터 핑거푸드를 먹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질감을 제법 높여도

큰 문제없이 잘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유식을 갈아서 먹이거나

약간의 질감만 있는 이유식을 먹는데

습관이 든 아기들은 

 

질감을 높였을 때 목에 걸려

구역질 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구역질할 때 대처방법

많은 부모님들은 위와 같이 질감이 높은

이유식으로 인해 아기가 구역질을 하면,

이유식의 질감을 낮추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심한 경우 돌이 지났는데도 덩어리 진 음식을

먹지 못해 갈아서 먹이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구역질하는 아기는 기침을 하고

음식을 뱉고, 얼굴이 일시적을 빨갛게 변하며 

눈에 눈물이 고이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기들은 음식의 질감으로 인해

구역질을 하더라도 금방 좋아지고

다시 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부모님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겁을 먹고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기가 스스로 질감이 높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아기들이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질감이 높은 음식을 잘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질감이 높은 음식으로 넘어갈 경우

구역질하는 것은 흔하고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구역질은 덩어리 음식을 먹는 연습이 되지 않는 아기가

덩어리 음식을 먹기 위한 단계이며

 

덩어리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

구역질을 통해 기도가 막혀 위험해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행동입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은 아기가 이유식을 먹다가

구역질을 한다고 해서 이유식의 질감을 낮추지 말고

덩어리 진 음식을 잘 먹을 수 있도록

독려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