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최신정보

아기 이유식에 관한 정보가 최근 많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예전의 나온 책을 보거나, 오래된 인터넷 글을 참고할 경우 옳지 않은 이유식 방법으로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일 수 있습니다.

 

아기 이유식 지침은 10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고

2020년 말 새로 개정되었습니다.

아기 이유식을 준비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바뀐 이유식 지침들을 꼭 숙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과거와 바뀐 4가지 지침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유식 질감을 더 크게할것

*밥과 반찬을 따로 줄것

*이유식 시작은 만 6개월 부터

*특정 음식을 제한하지 말것

 

1. 이유식 질감

현재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만들어 먹이는

이유식의 대부분은 예전 이유식의 방침을

따른 것으로, 너무 묽게 먹입니다.

 

쌀미음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초기 이유식의 질감도 

미음대신 죽으로 시작하고 

죽도 완전히 갈지 않은 죽으로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기가 잘 먹는다면

초기 이유식도 중기 이유식정도의

질감으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질감을 높이는 것의 최종단계가

아기 주도형 이유식입니다.

 

2. 밥과 반찬을 따로

우리나라는 현재 아기가 돌을 지나기 전까지

쌀죽에 고기와 채소 등을 다 섞은 이유식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기가 음식의

고유한 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음식의 고유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밥과 반찬을 따로 만들어 먹이는 것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미각의 발달은 아기의 두뇌 발달에도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밥과 반찬을 따로 먹이면서

아기가 음식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3. 이유식 시작은 만 6개월부터

예전 지침은, 모유를 먹이는 경우 만 6개월부터,

분유를 먹이는 경우 4~6개월 사이부터 권장됐지만

최근 바뀐 지침은 모유든 분유든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4. 특정 음식을 제한하지 말것

이전 지침은 알레르기 등의 문제로 특정한 음식을

조기에 먹이는 것을 제한했습니다.

 

-계란 흰자를 돌 전에 먹이지 말것

-새우, 생선, 조개 및 견과류는

두세돌 전에 먹이지 말것

등의 지침들이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지침이 바뀐 이유는

도리어 늦게 먹이는 경우 알레르기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땅콩과 밀가루는

조기에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