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먹일 물은 언제까지 끓여서 먹여야 하나요?

돌 전후의 아이들에게는 물을 끓여 먹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물을 끓여 먹여야 할까요? 적어도 6개월까지는 물을 반드시 끓여서 먹여야 합니다. 하지만 물은 만 6개월 이유식 시작 직후부터 먹이는 것이 권장되기 때문에 그전에 물을 따로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물을 먹이기 시작할 시점에 끓여 먹여야 할까요?

 

물 끓여 먹이기

만 6개월 이후에 끓이지 않은 물을

먹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끓이지 않고 물을 먹이려면

그 물은 확실하게 깨끗한 물이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돗물, 생수, 정수기 물이

안전하다고 하기 때문에

끓이지 않고 먹여도 되는 것입니다.

 

물 먹일 때 고려해야 할 사항

수돗물은 안전하기 때문에 6개월부터

그대로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돗물도 옥상의 저장탱크에

보관되어 있던 물이라면

그냥 먹이기에는 우려스럽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기에게만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먹이는 것도 안 되는 일입니다.

 

 

생수는 6개월부터 그대로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판 생수에도 문제가 있다는

뉴스 보도들이 간혹 나옵니다.

 

어른들의 경우 조금 문제가 있는 물을 먹더라도 괜찮지만

아이들의 경우는 다릅니다.

 

내가 먹는 생수가 정말 안전하다고 확신한다면

6개월 이후 바로 먹여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돌 이전까지는 끓여먹여야 합니다.

 

정수기 물도 6개월부터는 그대로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수기 청소를 주기적으로

확실하게 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필터를 시기에 맞게 교환했더라도

필터 이후에 정수기 몸체에 오염이 생긴 경우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청소하지 못하는 경우

세균이 그대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사용하는 정수기의 청결을

확신할 수 없다면, 이 역시 돌 전까지는

물을 끓여먹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