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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 미디어 노출, 영상통화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by hopping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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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님들은 아기를 키울 때 미디어 노출에 굉장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컴퓨터,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 노출을 최대한 늦추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디어 노출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영상통화나 아기 사진 또는 동영상도 안 되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미디어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어린아이의 발달에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영상통화와 본인의 사진, 동영상을

보는 것도 미디어 노출에 해당될까요?

 

미디어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 안다면

위의 의문은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미디어 노출과 영상통화

미디어가 아이 두뇌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 첫 번째는

'일방향적인 자극'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배우고, 학습하고 무엇인가를 느낄 때

실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단어를 듣더라도 

미디어를 통해 듣는 것과

부모님과의 상호작용을 하며 듣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부모님과 단어를 주고받을 때는

부모님의 표정을 보며 감정을 느끼고,

아이가 그것에 응답할 수 있는

분명한 상호작용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아이의 두뇌 발달에는

쌍방향의 소통이 중요하고, 

미디어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영상통화는

부정적인 미디어 노출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가 영상통화를 할 때는

평소에 친숙한 사람과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이는 분명히 일방향적 자극이 아니며

서로의 표정을 보고 감정을 느끼는

상호작용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영상통화는 미디어의

부정적인 노출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미디어 노출과 본인 영상 시청

미디어가 아이 두뇌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 두 번째는

'평소보다 자극적인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미디어에서의 자극은 일상적인 자극에 비해

굉장히 자극 강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미디어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일상적인 자극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영상이나 사진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자극적인 경험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영상이나 사진은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디어 시청과 같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단, 본인의 영상을 1시간을 넘길 정도로

오래 시청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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