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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육아 시 부모가 해야 할 배려의 적정선은?

by hopping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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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TV나 인터넷에서 쉽게 육아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는데, 아이를 위해 부모가 어디까지 맞춰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상당히 제각각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분명 아이를 양육할 때 부모의 권위도 중요하고, 아이를 배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둘의 적정선은 어느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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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육아정보

자극과 반응, 상호작용, 공감,

마음 읽기 대안제시 등

육아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양육방법입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다 해줘야

아이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는 것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아이는 부모의 일상에서 키우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공감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공감하는 것에 몰두하면 안 됩니다.

아이는 공감을 잘해서 키우는 것이 아니고

부모의 일상에서 키우는 것입니다.

 

부모의 권위, 가정에서의 규칙, 

아이들이 해서는 안 되는 것, 한계 등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도 존재합니다.

 

이렇게 가정에서의 확실한 규칙을 만들고

그 안에서 아이가 자유롭게 하도록 하면 됩니다.

 

저런 여러 가지 요소들을 잘 지킨다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부모의 적당한 배려만 있다면

아이들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부모의 적당한 배려

앞서 아이에게 좋다고 하는

여러 요소들에 몰두하면 안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부모의 적당한 배려란,

앞선 여러 요소들을 적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공감도 좀 하고, 칭찬도 하고

마음 읽기, 설명도 적당히 하고,

적정 수준에서 혼을 내기도 하는 등

 

이렇게 부모의 일상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여러 공감, 칭찬, 설명 등에 너무 집착하거나

몰두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배려하는 것에

너무 몰두하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어린이집, 유치원만 가더라도

동일한 수준의 배려를 받기 힘들며,

이는 아이에게 혼란을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는 어려서부터 부모의

적당한 배려 이상을 기대하도록 키우면 안 되며,

부모 역시 부모의 일상에서 아이에게

적당한 배려 이상을 억지로 베풀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아이가 어려서부터 인생과 세상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도록 키우세요, 마음의 상처를 입을까 너무 걱정하지도 마세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하며 적응을 잘합니다. 

 

좋은 것을 해주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부모 밖에서도 사람들과 어울려 잘 지낼 수 있도록 독려하자는 것입니다.

 

모든 부모님들의 현명한 육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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