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설 소대증이란 혀 아래쪽 중앙부 '설소대'가 짧고 뻣뻣하여 위아래로 혓바닥의 가동 범위가 제한되는 증상입니다. 특히 신생아 때는 설소대가 굵고 짧아서 증상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아이의 혓바닥 상태를 잘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설 소대 판단하기
우선 내 아이가 단설 소대증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아이가 단설 소대인지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아과 진료입니다.
엄마 젖이나 우유병을 빨 때 쩝쩝 소리가 나면
단설 소대증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있는데,
아이가 깊이 물지 않으면
나는 소리일 수도 있기 때문에
소리가 난다고 해서 꼭 단설 소대인 것은 아닙니다.
단설 소대 수술 전신마취
단설 소대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할 때
아이가 돌이 지나면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단설 소대의 경우라도 대부분은 돌이 지나서도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그냥 자를 수 있습니다.
물론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아주 드물게
전신마취가 꼭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사실 단설 소대 수술을 할 때
많이 아프지 않기 때문에
마취를 잘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소아과 외래에서 자를 경우
마취 없이 그냥 자릅니다.
마취하는 것보다 자르는 것이
훨씬 덜 아프기 때문입니다.
돌 이후 수술의 통증
단설 소대 수술을 돌 이후에 하면
아이가 더 아파할까요?
단설 소대 시술하는 의사들마다 견해가 다르고
시술하는 방법도 다르지만
돌 이후 단설 소대 수술을 하더라도
별로 아프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방주사보다 덜 아프고
어릴 때 자르거나, 나중에 자르거나
별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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