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걸음마 연습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

일반적으로 돌 전후로 아기가 걷기 시작합니다. 모든 부모님들이 그렇듯이 내 아기가 다른 아기들보다 발달 속도가 느리다면 걱정이 많이 되실 겁니다. 걸음마도 그 중 하나겠지요. 오늘은 걸음마 연습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걸음마 연습 필요한가?

우선 부모님들께서 아셔야 할 것은

걸음마 연습을 따로 할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아기의 기어다니기, 걷기와 같은 발달은

부모가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발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걸음마 연습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됩니다.

 

 

즉, 아기의 발달은 아기 스스로 하는 것이며,

부모는 아기가 스스로 잡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잡고 걸을 수 있는

소파나 침대 등이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도와주는 정도는

아기의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충분하고

아기의 몸을 잡고 걷기 연습을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간혹 더 빨리 걷게 하려고 

무리하게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걸음마와 같은 아기의 발달 사항에는

큰 차이가 없을 뿐더러 

아기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보행기로 걸음마 연습

걸음마 연습을 시킬 때

보행기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보행기를 사용하면 걸음마가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리근육을 사용할 필요 없이

움직일 수가 있어서

걷기의 필요성을 아기가 느끼지 못하고

다리로 몸의 균형을 잡을 필요가 없어서

걷는것이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늦게 걷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

아기가 아무리 늦게 걷더라도

문제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만 18개월 이후에는

아기가 혼자 걸어야 하며

 

18개월 이후에도 아기가 

스스로 걷지 못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