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부모님의 대처방법

두 돌 이전 아기에게 콧물이 흐르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콧물에 피가 섞여있다면 부모님들은 큰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두 돌 이전 아기에게 코피 또는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유와, 이에 따른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유

콧물-피

우선 아기가 태어나고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을 모두 소진하는 6개월 이후부터

만 세 살 이전까지 감기를 달고 살게 됩니다.

 

 

특히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코 점막이 약해지면서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아이의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아기 코에서 피가 섞여 나오더라도

단순히 코 점막이 건조하고

약해지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며,

습도조절 및 연고를 발라주시면 됩니다.

 

아기 코피 나올 때 대처방법

앞서 아기가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유가

건조한 공기와, 약해진 코 점막이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가습기를 틀어서

집안 습도를 40~60% 사이로 맞춰주시고,

 

약해진 코 점막은 바셀린 등의 연고를

코 안쪽에 면봉을 통해 발라주시면 됩니다.

 

이번에 저희 아기도 콧물에 피가 섞여 나왔을 때

약사에게 물어보니, 닥터 예스키놀 젤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Dr. Yes-Skin-All)

닥터예스키놀-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든 피부에 바를 수 있으며,

모기 물린 곳, 발진이 일어난 곳, 약해진 코 점막등에

도포가 가능한 범용성 좋은 젤입니다.

 

10ml 용량에 5,0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아기를 키우시는 집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